미래를 위한 슈퍼파워 Coding

코딩을 왜 배워야 할까 질문하는 엄마들이 알아둬야 할 '코딩은 이런 것'
영어권 국가에 가서 영어를 못하면 그 나라 사람들과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을뿐더러 일상에서도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코딩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언어인 코딩을 못하면 컴퓨터가 주축인 미래세상에서 소통을 할 수가 없다.
상상 속 미래가 현실이 되었다. 컴퓨터의 초인적 능력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만든 알파고를 통해 증명됐다. 인공지능뿐 아니다.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웨어러블 컴퓨터, 로봇과 드론 등 IT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코딩이 필수 교과목으로 떠올랐다. 코딩의 중요성은 오바마 대통령도 강조한 바 있다. “코딩을 배우세요. 코딩은 당신의 미래일 뿐 아니라 조국의 미래입니다. 비디오 게임을 구입하는 대신 게임을 직접 만들고, 최신 앱을 다운로드하는 대신 앱을 직접 설계해보세요. 컴퓨터는 당신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스티브잡스도 코딩을 언급했다.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 합니다.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죠.”
 
‘21세기 라틴어’라 불리는 코딩은 간단히 말해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혹은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말이다. 게임이나 앱,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 윈도우나 백신 같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 모두 코딩에 속한다. 코딩의 핵심은 바로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순서 또는 절차를 말하는데, 이를 컴퓨터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코딩이다. 쉬운 예로 자동판 매기에 비유해보자. 자동판매기는 손님이 현금을 얼마 투입했는지, 투입 금액으로 구입가능한 상품은 무엇인지, 상품을 제공한 뒤, 거스 름돈은 얼마인지 등의 순서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 이런 일련의 흐름 이 곧 자동판매기의 알고리즘이며 이를 컴퓨터 언어로 표현한 것이 코딩이다.
“산업시대의 교육으로는 더이상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없어요. 코딩은 디지털 시대의 기본 역량이고, 이걸 갖춰야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어요.” 농업국가에서 산업국가로 전환할 때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이 교육의 전환이다. 농사를 짓고 사는 데 필요한 교육만 받던 학생들이 산업화된 공장과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다른 역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산업시대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역량은 숫자. 무게와 시계 등 수치적이고 계량적인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했다. 그래서 수학이라는 과목이 생겨났다. 1900년대 말, 학교에서 처음으로 수학을 가르쳤고, 1911년에 과학이 도입됐다. 컴퓨터 없이는 안 되는 디지털 시대가 개막한만큼 더 이상 산업시대의 교육에 머물러서는 역량을 키울 수 없다. 즉,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디지털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바로 디지털 소양과 창조적 사고다. 그리고 이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이 코딩 수업이다. 김 교수는 청년 취업률이 낮은 이유와 코딩을 연관 지어 분석했다. “예전보다 스펙은 좋은데 왜 취업이 안 될까요?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닙니다. 사회경제구조가 바뀌었는데, 여전히 과거 산업시대의 역량을 키우는 데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영어권 국가에 가서 영어를 못하면 그 나라 사람들과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을뿐더러 일상에서도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코딩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언어인 코딩을 못하면 컴퓨터가 주축인 미래세상에서 소통을 할 수가 없다.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회장이자 고려대 컴퓨터학과 김현철 교수는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인류가 갖춰야 할 필수역량으로 코딩을 꼽는다.
옥스퍼드대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머지않아 현재 직업의 42%가 없어진다고 한다. 올해 초 다보스 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가 등장했고, <직업의 미래> 보고서에서는 지금 초등학생 64%가 현존하지 않는 직업을 가질 것이며, 전 인구의 80%가 서비스업에 종사할 것이라 예견했다. 그렇다면 서비스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바로 소프트웨어와 코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그 대표적 기업이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이다. 이들 기업에선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다. 가치를 생산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구글에 취업하길 희망하지만 정작 구글에 대해 아는 건 없어요. 구글에서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어떤 식으로 돈을 버는지 모르죠. 10년 전 회계학과 마케팅 방식으로는 안 됩니다. 디지털 경제에 필요한 창조와 공유, 협업과 디지털소양 등이 필요해요. 이 미래적인 역량을 기르기 위해 수많은 연구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코딩입니다.” 아이의 장래희망이 컴퓨터 엔지니어, 혹시 IT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꼭 프로그래밍, 코딩을 배워야 할까? 대답부터 하자면 그렇다. 의사나 변호사, 발레리나, 방송인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컴퓨터는 우리 일상이 되었다. 스마트폰은 물론 마트 계산대, 은행 ATM, 인터넷 쇼핑도 컴퓨터 없인 불가능하다. 이런 환경에서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은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한 사고력과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필수 수단이다.
 

코딩은 이제 전 세계인의 필수 교육과목이 되었다. 코딩교육으로 앞서가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가 핀란드다. 현재 4세부터 8세 아이들은 무료로 코딩교육을 받고, 올해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코딩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1~2학년부터 게임 만들기 등을 통해 코딩을 경험한다. ‘레악토’라는 IT업체가 직원 자녀들에게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기 위해 시작한 코디콜루라는 코딩전문학교도 생겨났다. 영국에서는 이미 2003년부터 코딩을 고등학교 이과 필수과목으로 지정했고, 2014년부터는 5세부터 16세까지 모든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IT강국 미국 또한 코딩교육 열풍이 거세다. 뉴욕 주와 시카고 주를 비롯한 여러 주의 중고등학교에서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중국도 2003년부터 중학교 필수 과목으로, 일본도 고교 필수과목으로 코딩을 배운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코딩 붐이 일고 있는 중.
우리나라도 기존 컴퓨터 사용법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코딩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초등학교에서는 놀이 중심의 알고리즘과 교육용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을 체험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는 실과 교과로 연간 17시간을 배운다. 중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선택과목인 정보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연간 34시간 이상 코딩과 알고리즘을 배운다. 또 고등 학교에서는 심화선택과목인 정보 과목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 일반선택과목으로 전환한다. 지금까지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었던 정보 과목을 이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배우는 것이다. 한편, 미래부에서는 초중고 대상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대학교육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선정해 운영한다.(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북대, 충남대 등.) SW중심 대학협의회장이자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서정연 교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소프트웨어 능력은 계열과 전공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되었어요. 앞으로 영어보다 더 중요한 소양이 될 겁니다.”
 

코딩 학습,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어린 아이들이 자바, C, PHP 등 듣기만 해도 멀미가 나는 수많은 컴퓨터 언어를 배워야 하는 것일까? 아이들이 처음부터 명령어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면 너무 어려워 좌절할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언어로 코딩을 경험해볼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크래치(Scratch)’다. 미국 MIT에서 ‘레고’와 함께 개발한 교육용 코딩 언어인 스크래치는 마치 레고블록처럼 쌓아 프로그램을 만든다. 스크래치에 사용되는 명령은 작은 블록으로 표현되는데, 각 블록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조립해, 화면에 배치된 캐릭터와 그림 등을 움직여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코드닷오알지(Code.org)’에서도 코딩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콘텐츠가 풍부하다는게 장점. 예를 들어, 앵그리버드를 조종해 미로를 탈출하여 돼지를 붙잡거나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를 조종해 얼음 위에 여러 가지 모양을 그리는 등 과제 자체가 재미있다. 다만 코드닷오알지에서는 무엇이든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 미리 준비된 문제를 해결하는 선에서 그쳐 다소 제한적이란 평도 있다. 하지만 퍼즐게임이나 움직여볼 수 있는 교재 관점에서 볼 때 코딩을 처음 접하는 입문용으로는 적합하다. 우리나라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play-entry.org)’가 개발한 제품도 있다. 아이들은 엔트리를 통해 학년별, 나이별로 코스를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사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스크래치나 코드닷오알지를 통해서는 실제 사용하는 웹서비스나 앱을 만들 수는 없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의 문이 들 수도 있다. 일본 류코쿠대학 이공학부 교수이자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의 저자 마츠바야시 코지는 먼저 코딩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코딩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코딩을 수업 혹은 공부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코딩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힘을 키우며 즐거움을 느껴야 하죠.”
위에서 언급한 블록형 코딩은 쉽고 편리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익숙해진다. 코딩의 메커니즘을 파악했다면 블록을 사용하지 않고 교육용 프로그램 코드를 입력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작년 화제가 되었던 ‘비츠박스(BitsBox)’가 있다. 비츠박스의 특징은 동작. 웹브라우저로 가동하면 화면 왼쪽에 가상 태블릿이 나오고, 오른쪽에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는 영역이 표시된다. 오른쪽 영역에 자바스크립트로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가상 태블릿에서 다양한 영상을 움직일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코드를 살펴보며 동작을 확인할 수 있고, 오류가 생기면 힌트 또한 표시된다. 이 외에도 ‘코드카데미 (www.codecademy.com)’에 들어가면 누구나 파이선, 자바스크립트, 루비 같은 다양한 컴퓨터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만 명의 프로그래머들이 스스로 코드카데미 사이트에 교육 과정을 개설해 올리고, 사람들이 단계별로 실습하면서 배워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코딩 기술에 문외한인 이들을 위해 애플에서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라는 앱을 제작했다. 이 어플은 2년 전 애플이 공개한 오픈소스 코딩 언어인 ‘스위프트’를 기반으로 한 간단한 게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다양한 코딩 교육환경이 전 세계적으로 구축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코딩 교육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SW 방과후 학교지원’, ‘개방형 SW교육센터(http://olc.oss.kr) 온라인 교육’, 중학생 대상으로 ‘SW 창의적 체험 활동’, 일반인 대상의 ‘평생 교육원 지원’ 등이 그것. SW 방과후 수업에서는 코딩 기본 익히기, 아두이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합 등을 가르친다. 방학 때는 소프트웨어 캠프도 운영하고,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코딩을 배울 수도 있다. 최근에는 여러 기업과 단체들도 코딩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네이버, SK커뮤니케이션즈 등 소프트웨어 인력을 주축으로 한 기업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다양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 미래부 SW 창의캠프 ‘SW CREW’
컴퓨터과학놀이활동,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실습, 피지컬 컴퓨팅을 통해 초중학생의 SW 및 코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학부모가 자녀의 SW 학습을 권장할 수 있는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SW 인재 저변 확충 프로그램.
www.software.kr
 
2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
네이버가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엔트리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교육을 주로 실시하며 교사 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별 미션 도전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http://campaign.naver.com/codingweek
 
3 SW 교육 봉사단
방과후, 토요일 오후에 초중고교에서 코딩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 포맷으로 실시하는 교육.
http://ko-kr.facebook.com/swkorea.org
 
4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미래인재를 키우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4개 과정(creating/solving/making/coding)을 제공해 창의력, 문제해결력, 융합능력, 논리력 등 4가지 역량을 향상시켜준다. 난이도에 따라 7개 수업으로 분할되고, 일주일에 하루 2시간씩 12주~16주 동안 진행된다.
http://my.juniorsw.com
 
5 다음카카오 ‘언플러그드데이’
제주도 내 교사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IT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학교 현장에서 코딩 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활용 시범 수업, 학생 워크숍(피지컬 컴퓨팅 분야, 언플러그드 분야,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SW교육체험), 교사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www.kakaocorp.com
 
6 SK플래닛 ‘Code Sprint’
전 세계 학생, 직장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온라인 코딩 경진대회. 지정된 기간에 홈페이지 참가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http://codesprint.skplanet.com
 
7 KODU ‘Classroom Korea’
전국 100여 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2300여 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 ‘링크(Lync)’로 가상교실(Virtual Classroom)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두(KODU)’라는 툴을 통해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ps://mix.office.com/watch/1l5ro4mhs0tli
 
8 리얼코딩 아바타
달달 외우는 암기식이 아니라 알고리즘 플로 차트 같은 언어를 쉽고 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 한계가 있는 게임형 학습 프로그램이 아닌 프트웨어 전문 교수가 자체 개발한 매직 큐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딩 교육을 한다. 문의 557-9404
 

코딩이 필수과목으로 채택되면서 강남에서는 이미 코딩 사교육 바람이 불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과거의 국영수 과목처럼 단순한 주입식 교육만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과목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부터 염두에 두는 게 좋다. 고려대 김현철 교수는 이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준다. “코딩교육은 문법이나 필기처럼 평가하지 않아요. 알고리즘의 플로(flow)를 미리 짜놓고 컴퓨터 언어로 변환하는 것만 가르쳐선 아무 의미가 없죠. 논리적인 흐름과 과정을 가르쳐야 하니까요.” 그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 세계 아이들과 공유하고 평가하면서 각자의 생각과 사고를 존중하는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된 학동초등학교와 방과후 수업 연계를 한 ‘리얼코딩 아바타’는 블록코딩과 문법코딩의 갭을 메울 수 있는 파이프라인, 즉 리얼코딩이란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 사설교육단체다.
“초등학생보다 중고등학생이 당연히 코딩을 잘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코딩은 창의력과 사고력이 있으면 상상력을 무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것이죠.” 켄 리 대표의 말이다. 평범한 생활 속에서 바뀌었으면 하는 것을 자유롭게 발표해보고, 그 과정을 알고리즘으로 짜보고, 컴퓨터 언어로 코딩해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컴퓨팅 사고력이 향상되고 공유와 협업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코딩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아이들은 코딩을 ‘슈퍼파워’ 혹은 ‘초능력’이라 이야기한다. 레이저가 나오고, 로봇 팔이 나오는 세상, 이 모든 것을 코딩으로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 정답과 오답이 없는,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하는 코딩이야말로 우리 아이를 창조적 CEO로 자랄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다.

[출처] 스타일러 STYLER by 주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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