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시오

대기업 회장님이 와도 줄 서지 않으면 맛볼 수 없다는 소문난 빵집들


동부이촌동 교토마블
일본 장인이 한 겹 한 겹 총 64겹을 쌓아 만든 데니시 식빵 전문점인 교토마블.
동부이촌동에 가면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렀다 교토마블에서 식빵을 구매하는 것이 하나의 코스다.
겉은 마치 페이스트리처럼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것이 교토마블 식빵의 특징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해도 이미 빵이 다 팔려 총 9가지 메뉴 중 2가지만 주문 가능할 정도로 인기다.
자르지 않은 통식빵을 케이스에 포장해 판매하는데 이 케이스가 교토마블의 또 다른 인기 비결.
마치 에르메스의 케이스를 연상시켜 선물용으로도 인기만점이다.
빵 구매하기까지 걸린 시간 40분(포장 시간이 오래 걸리니 주의할 것).
빵 나오는 시간 오전 8시~10시.
팁 하프 사이즈 식빵을 5조각으로 나누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격 하프 6천8백원, 풀 1만2천9백원.
ADDRESS 용산구 서빙고로 69 파크타워 106동 지하상가
TEL 3785-2002
 
 


상수동 쿄 베이커리
빵 덕후들에겐 이미 명성이 자자한 쿄 베이커리는 <수요미식회> 빵집 편에 선정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쿄 베이커리에는 유난히 눈이 휘둥그레지고 침이 꼴깍 넘어가는 빵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연유 바게트와 하얀 슈는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연유 바게트는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바게트에 크림을 넣어 담백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또, 하얀 슈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홍신애가 보들보들한 크림과 쫀득한 느낌이 좋았다며 적극 추천했을 정도.
빵 구매하기까지 걸린 시간 20분.
빵 나오는 시간 오전 10시~ 오후 4시(빵 종류별로 시간대가 다르다).
팁 빵 메뉴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가격 연유 바게트 4천3백원, 하얀 슈 2천3백원.
ADDRESS 마포구 독막로 65-1
TEL 794-5090
 
 

명륜동 함무바라 고로케
야채샐러드, 팥, 김치, 고구마 등 20가지에 이르는 고로케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담백하면서도 기름지지 않은 함무바라 고로케의 비결은 바로 3차 발효를 시켜 만든 반죽이다.
얇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마치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처럼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
인기 메뉴는 크림치즈 고로케와 콘치즈 고로케.
하루 평균 5백 개 정도 개수를 정해 놓고 판매하지만 미리 전화로 예약 가능하니 참고할 것.
식품 편집숍인 ‘자도 랭킹샵’에서도 함무바라 고로케를 구입할 수 있다.
빵 구매하기까지 걸린 시간 15분.
빵 나오는 시간 오전 12시~ 오후 4시.
팁 즉석에서 새로 튀겨 달라고 요청해 따끈따끈한 상태로도 먹을 수 있다.
가격 크림치즈 고로케 1천8백원, 콘치즈 고로케 2천원.
ADDRESS 종로구 혜화로 11
TEL 010-5238-5777
 
 
 
삼청동 밀크
큐브 모양의 앙증맞은 식빵으로 유명한 밀크.
<테이스티 로드>에서 박수진이 길거리에서 초코식빵 먹방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밀크는 플레인, 크림치즈, 블루베리, 올리브, 초코 등 총 8종류의 식빵을 판매한다.
빵 크기가 아담하다고 해서 절대 얕보지 말 것. 첨가제, 색소, 보존료 등을 전혀 넣지 않은 건강하고 맛있는 빵이다.
인기메뉴인 초코식빵은 저렴하진 않지만 반드시 맛봐야 한다. 한 조각 입에 넣었을 때의 달달한 풍미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밀크에서 자체 제작한 우롱 우유와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빵 구매하기까지 걸린 시간 20분.
빵 나오는 시간 떨어지는 대로 새로 만들기 때문에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팁 손으로 찢어 먹어야 맛있다.
가격 초코식빵 5천원, 플레인식빵 4천원.
ADDRESS 종로구 팔판길 37
TEL 735-7111
 

성수동 밀도
밀도의 오픈 시간인 11시 이전부터 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 것이 성수동 대로변의 익숙한 풍경이다.
시오코나 전익범 셰프의 지휘하에 여성 베이커들이 머리카락 한 올도 내놓지 않은 채 위생적으로 빵을 만든다.
매장은 손님이 세 명만 서 있어도 꽉 찰 정도로 비좁고, 오직 제빵 시스템에 포커스를 맞춘 주방이 대부분을 차지해 빵가게라기보다는 빵 연구실 같다.
대표 메뉴는 24시간 숙성해 껍질까지 맛있는 밀도 식빵.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 그날의 온도와 습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서 구워낸다.
식빵 외에도 스콘, 말차 스프레드도 놓쳐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빵 구매하기까지 걸린 시간 30분.
빵 나오는 시간 오전 11시~오후 1시.
팁 대부분의 빵들이 오전에 품절되기 때문에 일찍 방문해야 한다.
가격 식빵 4천8백원, 플레인 스콘 2천원.
ADDRESS 성동구 왕십리로 96
TEL 070-4798-3326
 
 

동교동 김진환 제과점
오로지 식빵 하나만으로 오랜 시간 빵순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김진환 제과점.
낡은 간판에 외관도 허름해 보이지만 그 인기는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제과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빵공장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만큼 작은 매장에는 갓 구운 식빵들이 가득하다.
언뜻 보면 전혀 특별할 것 없지만 1966년부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았으니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게 분명하다.
김진환 제과점은 다른 베이커리와 달리 몇 가지 메뉴들에만 집중한다. 우유식빵, 밤식빵, 소보루빵, 쇼콜라빵 달랑 네 가지가 전부.
특히 밤식빵은 크게 촉촉한 편은 아니지만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빵 구매하기까지 걸린 시간 20분.
빵 나오는 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팁 식빵 외에 신메뉴인 쇼콜라빵도 꼭 먹어볼 것.
가격 밤식빵 2천8백원, 쇼콜라빵 2천5백원.
ADDRESS 마포구 와우산로32길 41
TEL 325-0378
 


낙성대동 장 블랑제리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 주변에서는 사람들의 손에 장 블랑제리의 봉투가 들려 있는 것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인기 비결은 바로 모든 빵에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 특히 직접 만든 팥 앙금이 가득 들어간 단팥빵은 청와대에 간식으로 납품할 정도로 그 맛과 영양을 인정받았다.
단팥빵만 하루에 3~4천 개가 팔리기 때문에 1인당 구매 한정 개수가 10개로 정해져 있다.
단팥빵의 명성에 눌려 과소평가된 빵이 있으니 바로 맘모스빵이다. 팥, 생크림, 견과류 등이 알차게 들어 있어 혼자서 다 먹기 힘들 정도.
빵 구매하기까지 걸린 시간 25분.
빵 나오는 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팁 입구에 위치한 안내 팻말에 단팥빵, 맘모스빵 구매 가능 여부가 적혀 있다.
가격 단팥빵 1천5백원, 맘모스빵 5천원.
ADDRESS 관악구 낙성대역길 8
TEL 889-5170

[출처] 스타일러 STYLER by 주부생활
ⓒ 본 콘텐츠는 발행사에서 제공하였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포스트 공유하기     
스타일러 STYLER by 주부생활

스타일러 STYLER by 주부생활

정기구독 상세보기